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전국의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가족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올 한해도 가족 여러분 한분 한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우리 가족들 모두에게 큰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에게 녹록치 않았던 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성능ㆍ상태점검책임보험이 법령으로 강제되어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비용을 부담시키고 보험업계만을 배 채우게 하여 중고차 매매 시장을 문란하게 만드는 악법이 시행되었고, 우리 매매업에 적용되었던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만료되어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추진하였지만 이마저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 일부 부정적 의견을 제출하면서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손자병법 구지(九地)편에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배를 타고 서로 힘을 합쳐 이해(利害)와 고난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매매업계가 마주한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일수록 한 배를 타고 있는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가족 모두가 함께 전문성과 잠재력, 진정성을 발휘해 다가오는 고난을 헤쳐나간다면, 우리 매매업계는 또 한 번의 도약과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 자동차관리사업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동주공제의 마음가짐을 유념하여 자동차성능ㆍ상태점검책임보험의 악법 철폐와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위해서 모든 열의를 다하도록 합시다.
끝으로, 2020년이 자동차매매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들이 희망하시는 꿈과 목표 모두 이루시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 곽 태 훈